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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호 국회의원, ‘6·25 전쟁’ 영웅, 마지막 한 분까지 찾는다!

기사입력 2021.12.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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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 무공훈장수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본회의 통과!


    한기호 의원 (1).jpg

     

     

    6·25 참전 영웅들 모두에게 무공훈장을 찾아드릴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6・25전쟁 무공훈장 수여 등에 관한 법률안 일부개정법률안」이 12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행법은 6·25전쟁 당시 공로를 세워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되었으나 훈장을 실제 전달받지 못한 공로자에게 무공훈장을 수여하기 위하여 제정되어 2022년 7월까지 시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법률 시행 이후 조직 구성 및 예산 편성 등 사업 착수에 장시간이 소요되었고, 코로나 19로 인해 수여자 확인을 위한 행정관서 탐문 활동이 극히 제한되어 현행법의 유효기간 내 사업 종료가 불가능한 실정이었다.

     

    이에 한 의원은 현행법의 유효기간을 5년 연장하여 중단없는 사업을 보장함으로써 6.25전쟁 서훈 대상자 모두 훈장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하였고, 12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6.25 참전유공자들의 평균 연령이 87세에 달하고 있고, 매년 1만 5천여 명의 참전유공자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사망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숨은 무공훈장 주인을 찾아드릴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한기호 의원은 “전쟁이 발발한 지 71년이 지난 현재까지 6.25 참전용사들에 대한 예우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라면서 “개정안의 통과로 6.25 전쟁 영웅 마지막 한 분까지 가슴에 무공훈장을 달아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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