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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추석, “주택용소방시설”로 미안함과 걱정은 덜고, 안심을 선물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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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추석, “주택용소방시설”로 미안함과 걱정은 덜고, 안심을 선물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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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소방서 갈말119안전센터 센터장 최윤식

 


철원소방서에는 고향을 떠나와 타향살이를 하는 직원이 많다. 지난 달, 우리 센터의 한 직원이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 댁에 노후 된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를 교체하고 추가로 설치해 드리고 왔다고 전했다.

 

부모님은 “이럴 때는 네가 소방관인 덕을 본다.”며“불이 안 나면 좋겠지만 만약 난다면 꼭 사용하겠다.”며 기특해 하셨다고 한다. 직원은 매번 찾아뵙지 못해서 우리 집에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이 마음 한편에 늘 가시처럼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주택용소방시설을 설치해드리니 안심된다고 말하는 직원의 얼굴은 밝았다.

 

올 상반기, 철원에서는 주택용소방시설을 사용해 실제 초기화재를 진압해 더 큰 피해를 막은 사례만 3건이며 강원도 전체에서는 주택용소방시설로 인한 주택화재 피해저감 실례가 30여건에 달한다. 모두 올해 일어난 사건들이자, 주택용소방시설의 작동 및 사용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크게 저감한 사례다. 이들은 모두 입을 모아 말한다. “주택용소방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천만다행이다.”라고. 유비무환이라 했다. 철저한 준비가 되어있으면 근심이 없는 법이다.

 

평소 자주 왕래하지 못하여 항상 미안함과 그리움을 가진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또한 고향집에 대한 걱정도 목 안의 가시처럼 있었을 것이다. 이제 미안함은 덜고 걱정은 안심으로 바뀔 수 있도록 이번 추석, 고향집에 주택용소방시설을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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