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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치매안심센터, 사회적 농업프로그램 연계 “특별한 경험”

기사입력 2023.05.0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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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군치매안심센터는 5월 8일(월요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철원 늘푸른 체험농원(서면 와수리)”에서 쉼터 프로그램 대상자(경증 치매) 20명과 함께 사회적 농업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증 치매 어르신들이 과거의 농업 활동을 회상하고, 돌봄 및 치유 활동을 통해 인지적·심리적 안정 및 인지기능 향상, 신체기능 증진에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늘푸른 체험농원의 사회적 농업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농업 활동(모종 심기, 쌈 채소 수확), ▲돌봄 프로그램(애플파이 만들기, 사과 고추장 만들기, 동물 먹이 주기 체험, 깡통 열차) 등으로 진행되었고, 어르신들이 친숙하게 접했던 농업 활동과 동물 먹이 주기, 깡통 열차 등 평소 체험하기 힘든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여 어르신들이 자연 속에서 한껏 즐거워하며 콧노래를 부르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채소 모종을 직접 심으면서 예전 농사짓던 생각이 많이 났다. 자란 채소를 수확하는 날이 손꼽아 기다려진다.”라고 말했고, 또 다른 어르신은 “오랜만에 나들이를 나와서 좋았다.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평생 해보지 못한 특별하고 즐거운 경험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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